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maha님의 블로그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maha님의 블로그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39) N
    • 세계 영화사 아카이브 (18) N
    • 영화 제작과 연출 (21)
  • 방명록

오디세우스 (2)
[영화비평]스파이더 맨과 오디세우스 — 얼굴을 숨기는 자들은 왜 가면을 쓰는가?

이상한 우연이 하나 있어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에서 오디세우스는 고향 이타카에 돌아와서도 자기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아요. 걸인 행세를 하고, "시논"이라는 가짜 이름까지 대면서 자기 정체를 숨기죠. 그런데 이 배역을 연기한 배우가 다른 영화에서는 아예 다른 이유로 얼굴을 가려요. 텔레마코스를 연기한 톰 홀랜드 말고, 놀란이 그를 캐스팅하기 전까지 홀랜드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캐릭터, 스파이더맨이요. 스파이더맨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덮은 채 도시를 뛰어다니는 히어로잖아요. 한쪽은 3천 년 된 서사시의 왕, 한쪽은 마블 세계관의 고등학생 히어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 같지만, 두 캐릭터를 겹쳐놓고 보면 "얼굴을 숨긴다는 것"이 이야기 안에서 얼마나 오래되고, 얼마나 집요하게 반복되는 장치..

영화 제작과 연출 2026. 9. 6. 17:05
[영화 리뷰]오디세이 Odyssey : 크리스토퍼 놀런의 대 서사시 전쟁 영웅의 귀향, 주요 내용, 배우, 원작자 호메로스

트로이 전쟁 영웅의 귀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10년의 여정과 장렬한 복수를 그려낸다. 나이가 들어 모험을 잊고 살았던 나로서는 지난 금요일 죽전 신세계 CGV에서 본 이 한 편의 영화로 다시 가슴이 뜨거워지며 모험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약 2800여 년 전 호메로스의 이 고전 문학이 놀란과 만나 지금의 나를 다시 사로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작품은 대단한 흥행을 일으킬 것이라 예견된다. 영화의 오프닝부터 몰아치는 폭풍우 장면에 이미 압도당했고, 이후 이어지는 신들과 인간의 대립 구도도 결코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특히 오디세이를 기다리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

영화 제작과 연출 2026. 8. 17. 15:52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All rights reserved.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